유벤투스, 호날두 파트너로 디발라 대신 아게로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3.27 08: 20

유벤투스가 다시 한 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위한 팀 개편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파울로 디발라가 떠나고 나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파트너로 세르히오 아게로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유벤투스는 대대적인 팀 개편을 앞두고 있다. 당초 이적설이 돌던 에이스 호날두는 잔류가 유력하다. 그러나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체제에서 설 자리를 잃은 디발라는 이적 가능성이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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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다음 시즌 호날두와 계약이 마지막 해에 진입하는 유벤투스는 여전히 그를 팀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다음 시즌 UCL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원한다. 디발라가 팀을 떠나면 대체 후보자들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의 호날두 파트너 후보군 중에서 가장 빅네임은 아게로.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확률이 높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대대적인 개편에 나설 경우 디발라뿐만 아니라 알바로 모라타도 포기하고 호날두의 새 파트너를 찾을 것이다"면서 "아게로와 모이스 킨이 유력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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