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첫 등판 무산’ KIA-키움 광주경기, 우천으로 취소 [오!쎈 광주]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27 12: 06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우천취소됐다. 
KBO 김용희 경기감독관은 27일 오후 12시경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키움의 시범경기를 우천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광주 역시 오전부터 비가 조금씩 내렸고 점점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했다. 선수들은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했지만 결국 거세지는 비에 덕아웃으로 철수했다. 

비가 오는 챔피언스필드. /fpdlsl72556@osen.co.kr

KIA는 이날 이민우가 시즌 첫 등판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취소로 결국 등판이 무산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 이민우의 등판이 이틀 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선발투수는 애런 브룩스가 등판할 예정이다. 
이민우와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던 키움 안우진 역시 시범경기 등판이 어려울 예정이다. 홍원기 감독은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안우진은 연습투구로 등판을 대체한다. 내일 선발투수는 개막전 일정에 맞추기 위해 에릭 요키시가 등판한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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