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은 비로 인해 다음 날을 기약하게 됐다.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는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 첫 맞대결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부터 조금씩 내리던 빗줄기가 오후 들어 점차 굵어지면서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현재 인천SSG랜더스필드 그라운드는 방수포가 깔리는 중이다.
한편, SSG는 이건욱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선발 타순은 박성한(유격수)-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이재원(지명타자)-오태곤(1루수)-오준혁(우익수)-고명준(3루수)-이흥련(포수)-정현(2루수) 순으로 꾸려졌다.

시범경기 돌입 후 계속 실전 감각을 찾던 추신수가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날이었다.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었다. 선발 라인업은 허경민(3루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김재환(유격수)-정수빈(중견수)-김인태(좌익수) 순으로 타순이 구성한 상황.
두 팀은 28일 같은 장소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오후 1시에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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