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농심, 브리온 꺾고 6위 확정...PO '막차'(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3.27 22: 16

시즌 중 5연패를 당할 당시만 해도 멀어보였던 플레이오프 무대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농심이 브리온을 잡고 정규시즌 6위로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농심은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브리온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농심은 시즌 7승(11패 득실 -6)째를 올리면서 플레이오프 대진을 완성시켰다. 
패할 경우 최하위로 떨어졌던 브리온은 시즌 6승째를 위해 승부를 걸었지만, 시즌 13패(5승 득실 -15)째를 당하면서 10위로 순위가 추락했다. 

농심이 미드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1세트를 손쉽게 마무리했다. 브리온은 10분 대지 드래곤 사냥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더 농심의 페이스대로 흘러갔다. 농심은 10분 화염 드래곤 사냥으로 상대의 구조물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협곡을 주물렀다. 드래곤 오브젝트를 독식한 농심은 한 타 구도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를 챙긴 농심은 일방적인 공세 속에서 32분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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