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보다 좋지 않은 것은 투쟁과 열정이 없는 것".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토트넘 선수들의 태도를 비판했다. 선수단의 태도와 열정 부족에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최근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1위로 통과했던 토트넘은 6위까지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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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14승 6무 9패 승점 48점으로 6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커녕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케인의 답답한 상황은 동료들의 무기력한 모습 때문이다. 올 시즌 케인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인은 "우리팀의 수준이 하락한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 가장 좋지 않았던 것은 경기장에서 보인 태도"라면서 "패할 수 있고 상대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투쟁심과 열정이 없었다. 그것이 선수로서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창피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 위에 있는 선수라면 투쟁과 열정을 보여야 한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가 남았다. 리그컵 결승전도 펼쳐야 한다. 모든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