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부터 3위까지 북미를 대표에 나선 팀들이 모두 자리잡은 상황에서 T1이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매치5 치킨을 잡은 T1은 1일차를 5위로 마무리했다.
T1은 27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1일차 경기서 매치5 치킨을 포함해 매치2에서는 2위를 기록하면서 39점을 획득했다. 아프리카는 20점으로 11위, 12점을 획득한 젠지는 16위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미라마에서 열린 전반전부터 북미 팀들이 치고 나갔다. 매치1 치킨은 인팬트리가 치킨을 가져갔지만 STK이 다득점에 성공했다. 매치2에서는 소닉스가 T1을 따돌리고 치킨을 가져가면서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매치2서 아쉽게 치킨을 놓친 T1은 중간 순위를 2위로 마감하면서 후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에란겔로 전장이 달라진 후반전 초반부도 흐름을 주도한 지역은 북미였다. 제니스가 매치3를 다득점과 함께 치킨까지 거머쥐면서 상위권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매치 3, 4서 점수 경쟁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한국 팀은 매치5서 T1이 체면을 세웠다. T1은 소닉스와 오스를 따돌리고 매치5 치킨을 잡으면서 첫 날 39점을 기록하게 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