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레알 돌아갈래!" 레알 "베일은 새 시즌 계획에 없다"(마르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28 00: 06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시즌 계획에 베일은 없다".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가레스 베일이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토트넘에서 미소를 되찾았다. 그러나 다음 시즌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 구성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뜻처럼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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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지난 23일 인터뷰서 "경기에 뛰고 싶어서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임대를 택했다. 또한 유로 2020 명단에 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다음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복귀 후 기대 이하였던 베일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최근 9경기서 6골-3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선언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일부 토트넘팬들은 베일이 레알을 연습장처럼 사용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시큰둥하다. 그들은 베일을 방출 혹은 임대로라도 연봉을 아끼길 원하고 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과 1년 계약이 남아있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완전히 계약을 해지하고 싶어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을 위해 가진 계획은 그의 연봉을 장부에서 없애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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