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력없는 한국의 모습은 이번이 처음".
스포츠호치는 장훈이 28일 TBS 선데이모닝에 출연해 “한일전은 무조건 보고 있다”며 “7~8년 전만 하더라도 한일전에서 보여주는 한국의 모습은 이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장훈은 "지금까지 본 한일전 가운데 이렇게까지 박력이 없는 한국의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날 함께 출연한 축구선수 출신 해설자 나카니시 테츠오에게 “한국이 약해진 것인지 혹은 일본이 강해진 건지 설명을 좀 해 달라”고 답답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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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서 0-3으로 패했다. 2011년 삿포로 참사에 이어 역대 2번째 한일전 0-3 패배였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장훈의 질문에 나카니시는 “일본 선수 개개인의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훈은 지난 1959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통산 타율 0.319, 3085안타, 504홈런, 1676타점을 올린 일본야구 레전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