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레알 제치고 '10년간 세계 최고 클럽' 선정...전북 60위-울산 10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3.28 12: 14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가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축구 팀에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클럽 140개 팀을 선정해 공개했다.
바르사가 2877점을 기록하며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782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2594.5점으로 3위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2357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사진] IFFHS.

이 밖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이상 잉글랜드)이 차례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15위, 이강인이 몸담고 있는 발렌시아는 43위, 황의조가 소속된 보르도는 공동 116위에 자리했다.
K리그도 4팀이나 포함됐다. 전북 현대가 공동 60위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울산 현대(공동 103위), 서울(115위), 수원 삼성(125위)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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