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면 알게 될 것".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의 아레나 콤베타레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I조 2차전 알바니아와 경기를 치른다. 1차전서 산마리노를 5-0으로 대파한 잉글랜드는 2연승을 노린다.
1차전 휴식을 받은 케인은 알바니아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케인은 알바니아와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케인의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8/202103281135779590_605feb83583d1.jpg)
케인은 “현재로선 답하기 힘든 질문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내 모든 초점이 앞으로 남은 잉글랜드의 두 경기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토트넘의 남은 시즌과 유로가 중요하다”라며 답을 피했다.
이적설이 떠오르자 케인은 잠시 물러난 것. 즉답을 피하면서도 이적 가능성은 남았다고 여운을 남겼다.
케인은 28일 텔레그래프에 게재된 인터뷰서 "지금 당장 이적에 대한 질문은 어렵다. 항상 한 가지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한다. 일단 유로2020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로 2020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유럽 11개국 12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케인은 "이번 여름이 지나면 나의 미래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