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준비 OK’ 요키시, 5이닝 1K 1실점 호투 [오!쎈 광주]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28 14: 31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1)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요키시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2루타를 맞은 요키시는 김선빈의 진루타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터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준 요키시는 최형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키움 선발 요키시가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2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요키시는 3회 1사에서 박찬호의 타구를 직접 처리하다 송구 실책을 범했지만 최원준과 김선빈을 모두 투수 땅볼로 직접 잡아내며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요키시는 5회 선두타자 김민식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류지혁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고 김호령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팀이 2-1로 앞선 6회에는 김정인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56구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km까지 나왔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