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들리, 첫 서브미션 패로 4연패 수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3.28 14: 56

 UFC 웰터급 비센테 루케(브라질)가 전 웰터급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미국)에게 첫 서브미션 패배를 안겼다.
루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서 열린 UFC 260 코메인 이벤트서 우들리에게 1라운드 3분 56초 만에 다스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3연승을 이어간 루케(10위)는 종합 격투기(MMA) 통산 20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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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웰터급 챔피언인 우들리는 2019년 9월 카마루 우스만에게 벨트를 내준 이후로 4연패(19승 1무 6패) 수렁에 빠졌다. 
우들리는 1라운드 클린치와 펀치로 우세를 점했다. 그러나 라운드 중반 분위기가 바뀌었다. 우들리의 오른손 어퍼컷을 피한 루케가 우들리의 턱에 오른손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켰다.
우들리는 다리가 풀린 채 휘청였다. 루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속 펀치를 꽂아넣었다. 루케는 그라운드로 끌고 가 다스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우들리에게 생애 첫 서브미션 패배를 안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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