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소속팀 인터 밀란의 11년 무관을 깨겠다고 다짐했다.
인터 밀란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27경기서 20승 5무 2패(승점 65)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AC밀란(승점 59)보다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6이나 앞서있다.
로멜루 루카쿠(19골 8도움)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14골 5도움)가 앞선서 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로 활약 중이라면, 슈크리니아르는 리그 최소 실점 2위에 힘을 보탠 수비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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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리니아르는 인터 밀란의 주전 센터백으로 올 시즌 리그 23경기(선발 2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슈크리니아르는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실린 인터뷰서 “인터 밀란이 11년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해서 현재 클럽과 주변의 (우승 의욕) 분위기는 아주 강하다”면서 “나도 여기서 첫 트로피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0년 리그 정상에 오른 뒤 11년 무관을 이어온 인터 밀란이 슈크리니아르의 바람대로 오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