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3G 연속 두 자리 안타 만족스럽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3.28 16: 15

LG가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두 자리 수 안타를 기록했다. 타자들이 개막을 앞두고 서서히 타겨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삼성에 6-5 승리를 거뒀다. 톱타자 홍창기가 3안타를 때렸고, 김민성이 6회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켈리가 3⅔이닝(80구) 동안 홈런 2방을 맞으며 6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시범경기 원정 이후 서울로 올라와서 잠실에서 경기를 하며 3경기 연속 두 자리 안타를 기록했다. 타자들이 개막에 맞춰 컨디션이 올라오는 부분에 만족스럽다. 또 필승조가 경기 후반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LG는 최근 3경기에서 11안타, 10안타, 10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선발 켈리에 이어 최동환이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진해수(1이닝 1볼넷 무실점), 송은범(1이닝 삼자범퇴), 정우영(1이닝 삼자범퇴), 이정용(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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