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의 마음을 잡을 바르셀로나의 새 감독은 누가 올까.
현재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이 지휘하고 있다. 하지만 올 여름 메시의 계약이 종료되는 것이 변수다.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메시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쿠만을 대신할 새 감독을 데려온다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차기감독의 유력한 후보로 사비 에르난데스(41)가 거론되고 있다. 사비가 현역시절 메시의 절친인데다 최근 카타르리그서 알 사드를 우승시키며 지도자로서 지도력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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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사비는 바르셀로나 차기 감독으로 독일대표팀에서 물러난 요하임 뢰브(61)를 추천했다. 사비는 독일매체 ‘쥐트도이체 차이퉁’과 인터뷰에서 “뢰브는 럭셔리 코치다. 그는 공격축구를 선호하는 월드챔피언이다. 뢰브의 독일대표팀 축구는 좀 스타일이 달랐다. 내게 바르셀로나와 스페인대표팀을 연상시켰다”고 추천했다.
뢰브의 독일대표팀 임기는 2022년 월드컵까지였지만 2020년의 부진한 실적으로 사임압력을 받았다. 특히 스페인에게 0-6 완패를 당한 것이 결정적 사유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