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25만 달러가 걸려있는 PGI.S 마지막 6주차 경쟁이 갈수록 흥미진진하다. T1과 아프리카가 최종일 전반부 미라마서 선전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T1은 중간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려 우승을 향한 꿈을 키웠다.
T1은 28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2021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6주 2일차 경기서 매치6서 10킬을 포함해 15점을 챙기면서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매치7서 4킬로 4점을 추가한 T1은 1위 인팬트리와 킬 수에 뒤진 같은 58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T1의 공격적인 운영이 매치6서 제대로 통했다. 부리람을 시작으로 오스 게이밍을 전멸 시킨 T1은 막바지 3파전까지 10킬을 뽑아내면서 점수를 제대로 챙겼다. 하지만 아쉽게 홀로 남은 유상호가 쓰러지면서 치킨은 인팬트리에 돌아갔다.

T1은 매치7서 초반 탈락했지만 아프리카는 11점을 올리면서 선전, 22점으로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