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머니게임의 승자'는 북미 소닉스, 젠지 상금 순위 3위(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3.28 23: 11

기대를 모았던 젠지도, 2일차 전반부까지 선전하던 T1도 머니게임의 승자가 아니었다. 북미 소닉스가 6주차 파이널의 승자가 되면서 세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팀으로 거듭났다. 
소닉스는 28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2021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6주차 경기서 90점을 올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상금 700만 달러 중 129만 6189달러를 움켜쥐었다. 2위는 79점을 올린 북미 제니스가 차지했다. 제니스는 100만 9822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전반전서 중간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던 T1은 에란겔로 전장이 바뀌 후 계속 초반에 탈락하면서 순위권에서 떨어졌다. 

후반부에는 젠지의 분전이 돋보였다. 젠지는 17킬과 함께 매치9 치킨을 차지하면서 27점을 확 가져가면서 발동이 걸렸다. 하지만 뒤늦은 발동이었다.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10서 젠지는 공격적인 운영으로 8킬을 올렸지만, 스쿼드 유지에 실패하면서 최종 스코어 53점으로 6주차 파이널을 끝냈다. 
젠지는 위클리 서바이벌 36만 9500달러, 위클리 파이널서 55만 8682달러를 확보, 총 92만 8182달러로 상금 순위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