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월드컵 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프랑스는 29일(한국시각) 카자스흐탄 누르 술탄에 있는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끝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예선 D조 2차전 카자흐스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앞서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프랑스는 2차전 원정 경기서 만회하며 승점 4(1승 1무)에 머물렀다.

프랑스는 한 수 아래의 팀을 상대로 초반부터 몰아쳤다. 전반 19분 포그바가 찌른 패스를 마샬이 반대편의 뎀벨레에게 건넸다. 공을 잡은 뎀벨레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몰아치던 프랑스는 전반 43분 코너킥을 얻었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카자흐스탄의 수비수 말리가 헤더로 잘못 걷어낸 것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고 파상 공세를 펼쳤다. 후반 29분 프랑스는 음바페게 페널티킥을 얻어 직접 키커로 나섰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프랑스의 2-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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