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년 연속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는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범가너는 내달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의 새 식구가 된 김하성(내야수)과 투타 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높아졌다.

빅리그 통산 120승 96패(평균 자책점 3.20)를 거둔 범가너는 지난해 1승 4패(평균 자책점 6.48)에 그쳤다. 시범경기에서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6.35.
애리조나는 샌디에이고 개막 4연전에 범가너를 비롯해 메릴 켈리, 칼렙 스미스, 테일러 와이드너가 차례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