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가 '약속의 8회'를 연출하며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워싱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더 볼파크 오브 더 팜비치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1-3으로 크게 이겼다.
워싱턴은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무려 8점을 올렸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9/202103290600773331_6060eecc235bf.jpg)
워싱턴 선발 존 레스터는 4⅓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패트릭 코빈은 4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린 빅터 로블레스를 비롯해 6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매튜 리베라토레는 2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토미 에드먼이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