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도쿄 올림픽 불참... 이적-잔류의 갈림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29 08: 11

킬리안 음바페가 도쿄 올림픽에 불참할 전망이다. 
르 파리지앵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유로 2020 대회로 인한 피로 누적이며, 두 번째 이유는 유로 2020을 마친 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022년 여름 파리생재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에 대해 이적과 잔류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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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는 지난 28일 "음바페가 최근 PSG의 재계약 제의를 세 차례나 거절했다. 연봉이 3000만 유로(340억 원)에 달하는 장기 계약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라면서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은 인터뷰를 통해 압박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음바페를 설득하지 못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 1 25경기(교체출전 4회)에서 20골-6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그로인해 레알마드리드, 리버풀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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