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 삼성-두산전&광주 KIA-KT전 미세먼지 악화 취소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29 12: 12

29일 대구 삼성-두산전과 광주 KIA-KT전이 미세먼지 악화로 취소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삼성 감독은 “목이 잠길 정도로 상황이 아주 안 좋다. 야수는 마스크를 쓰니까 그나마 덜하지만 투수들이 걱정이다. 힘을 쓰다 보면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자욱(삼성 외야수)은 “대구에 살면서 이렇게 미세먼지가 심한 건 처음이다. 앞이 잘 안 보인다. 마스크는 무조건 꼭 써야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선수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이날 경기는 취소하기로 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