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와 홈런 공방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했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5-6으로 고배를 마셨다.
다저스는 2회 맥스 먼시의 중월 투런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3회 개빈 럭스와 코리 시거의 솔로 아치로 4-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에인절스는 3회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격했고 4회 마이크 트라웃의 2타점 적시타로 4-4 균형을 이뤘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29/202103291331771512_6061584963885.jpg)
다저스는 5회 맥스 먼시의 중월 1점 아치로 5-4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다저스의 승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7회 후안 라가레스의 솔로포로 5-5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8회 테일러 워드의 우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저스의 5번 1루수로 나선 맥스 먼시는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선발 토니 곤솔린은 3⅔이닝 8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는 2⅔이닝 4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번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