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가 좋은 제구를 보여줬다, 채지선도 체인지업이 좋았다”
LG 트윈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는 이적생 함덕주와 채지선이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섰다. 선발등판한 함덕주는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구원등판한 채지선은 1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함덕주는 오늘 좋은 제구력을 보여줬다. 시즌에 들어가면 투구수도 늘리면서 구속도 점점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함덕주의 호투에 웃었다.
이어서 “채지선은 체인지업이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 오늘 실제로 보니 정말 좋은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좋은 승부를 할 것 같다. 다른 불펜투수들도 많은 실점 없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라며 채지선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