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희망' 구보 다케후사(20, 헤타페)가 맹활약을 펼쳤다.
요코우치 아키노부 감독이 이끄는 일본 24세 이하(U-24) 올림픽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구보는 29일 오후 일본 기타큐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U-24 대표팀과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2개의 도움을 올리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구보는 이날 원톱으로 나선 하야시 다이치 아래 소마 유키, 메시노 료타로와 함께 2선 공격수로 나섰다. 특히 구보는 후반 23분과 28분 잇따라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타쿠라 코우의 헤더슈팅을 도와 승리를 굳혔다.
구보는 승리가 굳어진 후반 30분 교체됐고 일본은 아르헨티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45분 하야시의 선제골로 앞선 일본은 구보의 활약 속에 사흘 전 첫 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일본은 지난 26일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첫 대결에서 0-1로 패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