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 마친 김하성, 시범경기 최종 타율 .167...장타는 없었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3.30 05: 59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율 .167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티다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 2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가 이뤄졌다. 1-1로 맞선 1회 2사 1루서 좌완 라이언 롤리슨을 만나 볼넷을 얻어내며 최근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다만 후속타 불발에 1루에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1회 1사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타격을 하고 있다. /lsboo@osen.co.kr

1-8로 뒤진 4회에는 선두로 등장해 우완 데릭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다시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이후 대주자 CJ 아브람스와 교체됐다.
김하성은 이날 볼넷을 2개를 추가하며 19경기서 장타 없이 타율 .167(42타수 7안타) 1타점 8볼넷 출루율 .300 장타율 .167로 빅리그 첫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는 2일 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이 열리는 가운데 주전이 아닌 백업으로 첫 시즌을 출발할 전망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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