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번 여름 자비처 영입 확률 75%.. 윙크스+시소코 매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3.30 08: 00

토트넘이 이번 여름 마르셀 자비처(27, 라이프치히) 영입에 성공할 가능성이 구체적인 수치로 드러나 관심을 모았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독일 '빌트'는 토트넘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2골을 기록한 자비처에 대한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확률이 75%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오스트리아 대표 자비처는 지난 여름부터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바라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중거리 슈팅 능력까지 지녔다.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손흥민, 해리 케인의 공격력을 배가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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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가 좋고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는 자비처는 스피드 시야가 넓어 동료들에게 좋은 찬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단점으로 지적되는 지나친 승부욕은 무리뉴 감독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자비처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원하는 것을 알려져 있다. 이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역시 자비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빌트지가 구체적인 수치를 앞세워 보도함에 따라 토트넘이 현재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자비처의 이적료는 대략 4200만 유로(약 560억 원)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토트넘은 최근 해리 윙크스와 무사 시소코를 매물로 내놓았다. 이는 토트넘이 자비처를 품을 경우 둘을 현금화 할 것이란 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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