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가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살라는 오는 7일 오전 4시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살라는 자신의 이적설과 관련해 "내가 잔류할 지 여부는 내게 달린 것이 아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겠지만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살라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연결되면서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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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불화설 중심에 있기도 하다. 지난 5일 0-1로 패한 첼시와 리그 경기 중 후반 17분 교체되는 과정에서 불만 섞인 표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살라는 클롭 감독과 관계에 대해 "클롭 감독과 관계는 두 프로페셔널 사이에서 일반적인 관계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특히 살라는 스페인에서 뛸 수도 있나라는 질문에 "나는 좀더 많은 해를 뛰고 싶다. 왜 안되나? 누구도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때문에.. 아마 언젠가 스페인에서 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