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이 퓨처스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로켓은 30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LG 퓨처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2개.
이날 로켓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고 평균 구속 147km를 기록했다. 또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로켓은 등판을 마친 뒤 불펜 피칭 20개를 소화했다.

한편 로켓과 원투 펀치를 이룰 아리엘 미란다도 오는 31일 퓨처스 무대에 등판한다. 김태형 감독에 따르면 투구 수 60개를 소화할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