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서전 영화서 내 배역은 디카프리오로!".
벤 칠웰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첼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식 인터뷰서 "영화 기생충을 정말 재밌게 봤다"라고 털어놨다.
칠웰은 이번 시즌 첼시에 이적한 이후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는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패션이나 영화에 대한 취향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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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으로 알려진 칠웰이 최근 재밌게 본 영화는 다름아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한 봉준하 감독의 기생충이었다.
칠웰은 "사실 어제 기생충을 봤다. 동료인 은골로 캉테가 추천해서 봤는데 정말 너무 좋은 영화였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캉테와 관계에 대해서 칠웰은 "사실 우리는 매번 서로 좋아하는 영화를 추천해준다. 그리고 본 다음 날에 그 영화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한다"라고 설명했다.
칠웰은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티안 풀리시트, 타미 아브라함 등과도 영화에 이야기한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동료는 캉테이다. 그와 영화 이야기를 제일 많이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칠웰은 자서전 격인 영화가 나온다면 어떤 배우를 원하냐는 질문에 "무조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여야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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