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아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전폭 지원 아래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0일(한국시간) "교통 사고로 사망한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아들 레예스 주니어는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에서 각광받는 선수로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과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등에서 활약했던 레예스는 지난 2019년 6월 1일 차량 전복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심지어 그와 동승했던 조카도 세상을 떠났다.

사건 직후 레예스가 과속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추후 조사 결과 차량 뒷바퀴가 터지며 과속인 상황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차량이 전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직후 레예스의 어린 아들 주니어에 대해서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책임지고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질 것이라 약속한 상태다.
데일리 스타는 "아버지의 교통 사고 이후 레예스 주니어는 그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그는 아카데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후 짧게 아버지를 언급하며 그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현 시점에서 레예스 주니어는 레알 아카데미에서 손꼽히는 유망주 중 하나이다. 페레즈 회장의 전폭 지원 아래 성장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페레즈 회장의 지원뿐만 아니라 최고의 멘토도 붙었다. 데일리 스타는 "레예스 주니어는 레알의 전설 라울과 함께 훈련에 돌입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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