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 축구 다큐멘터리 출연..."재일 교포서 북한 대표까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3.30 16: 54

부산아이파크 안병준이 JTBC에서 방영되는 '축구로 하나 되다-팀 코리아'에 출연한다.
JTBC는 한국 축구 레전드를 만나 남북 간 분단된 상황을 벗어나 축구를 통해 하나 된 대한민국 한반도의 축구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로 하나 되다-팀 코리아'는 남북 축구 교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대해 생각해 보는 다큐멘터리이다. 해당 방송은 3부작으로 방송되고 있다.

안병준은 31일 방영되는 최종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안병준은 2020시즌 수원FC를 승격시키며 K리그2 득점왕, MVP를 수상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
JTBC는 재일교포 신분으로 K리거, 그리고 북한 국가대표로 활약한 안병준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밀착 취재해 왔다. 부산에서 새롭게 적응하며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하고 회복 및 여가시간을 보내는 안병준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안병준의 활약은 올해에도 부산에서 계속되고 있다. 부산은 김천상무와의 K리그2 3라운드 안병준의 두 골로 홈경기 첫 승을 하며 4위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주말 전주시민축구단과의 FA CUP 경기에서 연장전 안병준의 결승골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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