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성규,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오피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30 16: 56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성규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성규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시범경기 최종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크게 다쳤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성규가 수비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발목이 많이 부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10328 삼성 이성규. /jpnews@osen.co.kr

이성규는 구단 지정병원인 SM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통해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구단 측은 “인대 파열은 회복까지 4개월 소요되는데 이성규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재활 과정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는 등 거포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이성규는 시즌 후 타격 자세를 바꾸는 등 올 시즌 한층 더 나아진 모습을 예고했으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