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가 일단 정상적으로 불펜 피칭에 다시 돌입한다.
NC 이동욱 감독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파슨스의 상태를 알렸다.
파슨스는 지난 27일 수원 KT전 선발 등판해 최종 점검을 마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어깨 염증으로 정규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차질이 생겼다. 일단 가벼운 염증으로 소염제 처방만 받았고 추후 상태를 체크하려고 했다. 현재는 캐치볼까지 마무리 했고 불펜 피칭도 돌입한다.

이동욱 감독은 “파슨스는 37m 캐치볼을 마쳤다. 상태를 확인했고 예정대로 (4월)1일에 불펜 피칭에 돌입한다”면서 “불펜 피칭을 해보고 언제 등판을 할지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드류 루친스키와 원투펀치 조합을 이뤄야 하는 파슨스는 LG와의 개막시리즈 등판이 유력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는 상황. 파슨스의 개막시리즈 정상 등판 여부는 다음달 1일 불펜 피칭으로 결정이 될 전망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