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올림픽 대표팀이 K1 팀들과 연습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올해 두 번째 소집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올림픽 대표팀은 30일 경주 황성체육공원에서 열린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연습경기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K1 팀들과 연습 경기에 나선 김학범호는 대구 FC(3-1승)와 울산 현대(4-1 승)에 이어 포항마저 잡아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학범호는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대원이 올린 크로스를 이상민이 머리로 한 차례 연결했다. 이를 받은 오세훈이 헤딩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김학범호는 전반 11분에는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오세훈이 왼쪽으로 연결한 공을 김대원이 슈팅으로 연결해서 추가 골을 뽑았다.
김학범호는 전반 33분 엄지성이 중거리 슈팅으로 3번째 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12분 전세진의 컷백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김학범호의 4-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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