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WC 예선서 벨라루스에 8-0 대승...E조 1위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3.31 06: 54

[OSEN=이승우] 벨기에가 월드컵 예선에서 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벨기에는 31일(한국시각) 벨기에 로우벤 킹파워 덴드리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라루스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예선 E조 3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월드컵 예선에서 2승을 거둔 벨기에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7로 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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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전반 5분 만에 기회를 잡았. 얀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미치 바추아이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14분 벨기에가 선제골을 넣었다. 제레미 도쿠의 침투패스를 받은 바추아이가 속도를 살려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의 골 행진이 시작됐다. 전반 17분 토마 뫼니에의 크로스를 한스 바나켄이 달려가며 슈팅해 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8분 바나켄이 다시 한 번 뫼니에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벨기에는 전반 42분 도쿠가 데니스 프라엣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은 벨기에가 4-0으로 앞서며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서도 벨기에의 득점을 계속됐다. 후반 4분 바추아이가 내준 공을 프라엣이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벨기에는 다섯 번째 골을 터뜨려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벨기에는 후반 중반 이후 다시 골을 몰아쳤다. 후반 25분 오른쪽서 올라온 크로스를 벤테케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엔 트로사르가 자신의 두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는 벨기에의 8-0 승리로 끝났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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