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티네비치 6실점 와르르’ TEX, MIL에 3-6 패배 [TEX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31 08: 17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크 폴티네비치(29)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부진한 투구내용이 계속됐다. 
텍사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시범경기 최종성적은 14승 12패 승률 .538이다.
선발투수 폴티네비치는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텍사스 주축 선발투수로 뛸 것으로 보이는 폴티네비치는 평균자책점은 10.13으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크 폴티네비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이적생 네이트 로우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전체 타선은 7안타 3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밀워키는 1회초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텍사스는 1회말 데이빗 달과 조이 갈로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로우가 진루타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닉 솔락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밀워키는 3회초 콜튼 웡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가르시아의 1타점 희생플라이, 다니엘 보겔백의 1타점 2루타, 매니 피냐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대거 5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8회말 앤디 이바네스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패는 바뀌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