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독일에서 뛸 기회준 다름슈타트 고맙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31 12: 21

전북에 입단한 백승호가 다름슈타트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백승호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소속 다름슈타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2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다름슈타트 구단에 감사한다. 다름슈타트는 독일에 있는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아줬고 덕분에 매우 편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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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에서 백승호는 45경기에 나서 3골-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 2골-3도움으로 주축 중원 자원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이 사무엘레 캄포를 영입하며 점차 입지를 잃었다.
백승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국내 복귀를 타진했다. 병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백승호는 전북과 입단협상을 펼쳤고 수원 삼성과 문제가 발생한 상태다.
카르스텐 벨만 다름슈타트 사장은 30일(한국시간) “계약이 마무리되어 기쁘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제안이 왔기에 협상을 해왔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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