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출격’ 토론토-양키스, 개막전 랭킹 3위…1위는 디그롬-슈어저 매치업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31 21: 16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양키스의 개막전이 개막전 랭킹 파워 3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4월 2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와 양키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2021시즌이 시작된다. 시즌 새막을 맞이해 개막전 파워 랭킹을 선정했다”라며 가장 흥미로운 개막전 매치업을 소개했다. 
토론토와 양키스는 개막전에서 각각 류현진과 게릿 콜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12경기(6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콜은 12경기(73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며 류현진에 이어서 4위를 차지했다.

[OSEN=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이사부 통신원] 토론토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 lsboo@osen.co.kr

MLB.com은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양키스와 곧바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다툴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은 행보를 보였다. 현재 조지 스프링어가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토론토는 따라잡으려고 노력했던 팀과 곧바로 만나게 됐다”라며 토론토와 양키스의 개막전을 조명했다. 
개막전 파워랭킹 1위에는 뉴욕 메츠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가 뽑혔다.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MLB.com은 “선발 매치업만 보면 분명 헤드라인감인 경기다. 두 투수는 도합 사이영상 5개를 수상했다. 그렇지만 후안 소토가 테드 윌리엄스급 시즌을 만들 수 있을지,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메츠 유니폼을 입는 모습 등을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그리고 워싱턴은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경기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라고 기대했다. 
2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루카스 지올리토)-LA 에인절스(딜런 번디) 경기가 선정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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