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의 패배에 독일 축구인들이 충격에 빠졌다.
독일은 1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J조 3라운드’에서 마케도니아에게 1-2로 패배했다.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은 조 선두만 본선에 직행한다. 독일은 최소 2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과거 독일대표팀의 공격수로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두 골을 몰아쳤던 위르겐 클린스만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그는 지도자로 독일대표팀을 지휘한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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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은 ESPN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독일이 패할 줄은 나도 몰랐다. 충격적이다”고 고백했다.
마케도니아는 만만히 볼 팀은 아니었다. 클린스만은 “마케도니아는 훌륭한 팀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고 조직력도 좋다. 그럼에도 독일이 패할 줄은 몰랐다”며 다시 한 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