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2021 비더레전드(Be The Legend) 콘테스트가 오는 3일 2021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8번째 레이스를 시작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0콤보 달성이 도전 미션이다. 미션을 달성하면 최대 5000만 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기존 50콤보 달성에서 지난해 40콤보로 우승의 허들을 대폭 낮춤에 따라 지난 한 해에만 총 9명의 우승당첨자가 나와 상금을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올해는 또 몇 명의 우승당첨자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비더레전드는 KBO 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가 2014년 첫 선을 보인 팬 참여형 콘테스트로 KBO 리그 경기가 있는 날 한 명의 선수를 선택해 그 선수가 해당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경우 1콤보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40경기 연속으로 성공해 40콤보를 달성하면 최대 5000만원의 우승상금이 지급된다. 우승당첨자가 복수로 탄생하면 우승상금이 균등 배분된다.
![[사진] 스포츠 투아이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01/202104011108775222_60652b6d5b426.png)
지난해에는 5월5일 시즌 개막 후 4개월11일만인 9월16일에 가서야 첫 우승당첨자가 나왔는데 올해는 첫 우승당첨자가 언제쯤 탄생할지 주목된다.
아마도 지난해보다 훨씬 더 이른 시간에 우승 도전 행진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 콤보 환생권을 다양화해 우승 도전 행보를 더 가볍게 했기 때문이다.
콤보 환생권은 중도 실패한 콤보를 되살릴 수 있는 게임 아이템으로 기존에 10콤보, 20콤보 미만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5콤보, 25콤보 미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추가해 활용폭을 넓혔다. 따라서 24콤보에서 중도 탈락하더라도 환생권을 사용하면 콤보를 되살려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일정 기간 동안 지정한 타자를 자동 선택하는 ’얼리픽’ 기능도 부활해 선택 마감시간을 놓쳐 콤보 행진이 중단되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을 터놨다.
비더레전드는 ‘비더레전드’ 앱과 레전드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