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제2의 나라’의 광고모델로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등 다수의 명곡을 만든 음악가 히사이시 조를 선정했다.
1일 넷마블은 개발 중인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의 광고모델로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를 발탁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제2의 나라’는 지난 2016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의 작품이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와 지브리의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모바일 게임으로 펼쳐진다.
히사이시 조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대다수 제작한 세계적인 음악감독이다. 추후 넷마블은 히사이시 조의 지휘에 맞춰 ‘제2의 나라’ 테마곡을 연주하는 도쿄 필하모니 교향악단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14일 ‘제2의 나라’의 사전등록과 함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오전 11시에 열리는 미디어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 ‘넷마블TV'와 공식 SNS에서 시청할 수 있다.
넷마블 심병희 마케팅실장은 "지브리 감성과 철학이 들어간 ‘제2의 나라’에 히사이시 조가 광고모델로 잘 부합해 발탁했다"며 "실제 게임에 히사이시 조의 음원이 활용돼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