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 모교 서울고에 2000만원 상당 배트 기부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01 15: 20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가 모교인 서울고에 2000만원 상당의 배트를 기부했다.
두산은 1일, “박건우 선수가 올해 모교인 서울고에 2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배트 100자루)을 기부했다. 휴식일인 지난 3월 31일에 모교를 방문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박건우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모교인 서울고에 야구 용품을 기부하고 있었고 올해 역시 통 큰 지원으로 후배들이 마음 편히 야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사진] 두산 베어스 제공

박건우는 구단을 통해 "넉넉하지 않은 친구들이 다른 선수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올해 7명의 후배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았는데, 더 많은 후배들이 프로에 입단해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 기부는 계속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