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적설' 손흥민, "주급 더 받기 위한 압박" 獨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02 0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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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의 이적설에 대한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 
스포르트빌트는 1일(한국시간) "손흥민과 같은 선수는 뮌헨에 매력적인 카드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몸값은 8500만 유로(1100억 원)로 평가된다. 이는 뮌헨에 적합하지 않은 금액이다. 현재 이 상황은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구단으로부터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도록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갑작스럽게 손흥민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풋볼인사이더는 1일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에서 그를 데려오기 위해 1년을 기다릴 준비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남은 손흥민을 내년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8경기에 나서 13골-9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 41경기에서는 18골-1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그는 2023년 6월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반대 소식도 들려왔다. 독일 스포르트1의 플로리안 플래텐버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은 전혀 관련이 없다. 영입 계획이 없다. 또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약 연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체결되어있다. 현재 알려진 손흥민의 주급은 14만 파운드(2억 1800만 원)이다. 연봉으로 환산했을 때는 약 104억 원에 해당된다. 팀에서 최고 주급을 받고 있는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의 20만 파운드(3억 1100만 원)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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