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0, 발렌시아)의 유벤투스 이적설은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까.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젊은 선수를 원한다. 유벤투스가 꾸준히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른 선수에 대한 관심은 끊었지만 이강인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강인은 소속팀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면서 완전히 관계가 틀어졌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올 여름 이강인을 사겠다는 적당한 팀이 나타날 경우 이적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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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이강인이 명문 유벤투스와 계약한다고 해도 당장 뛸 자리가 없다. 출전시간 보장을 원하는 이강인에게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이강인이 당장 유벤투스의 주전경쟁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다. 유벤투스는 이강인을 영입한 뒤 기량발전을 위해 1-2시즌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