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연전 앞둔 레알, 라모스 부상 이탈 '비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4.02 08: 31

 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중요한 시기에 부상 덫에 걸렸다.
레알은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라모스가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마르카 등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모스의 복귀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레알은 큰 출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라모스이지만, 팀의 주장이자 뒷마당의 중심을 잡아주는 수비핵이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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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중대 일전을 잇따라 앞두고 있다. 오는 7일과 15일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2차전을 갖는다. 
세기의 더비인 엘 클라시코도 기다린다. 11일 라리가 30라운드서 바르셀로나와 맞닥트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사에 이어 리그 3위로 처진 레알은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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