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오는 3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두산의 시즌 첫 대결에서 브룩스(KIA)와 로켓(두산)이 격돌한다.
지난해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브룩스는 개인 사정으로 정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지만 11승 4패(평균 자책점 2.5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두산의 새 식구가 된 로켓은 지난달 25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첫선을 보였고 3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문학에서는 스트레일리(롯데)와 르위키(SSG)가 맞붙는다. 지난해 15승 4패(평균 자책점 2.50)를 거둔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에도 에이스의 위용을 마음껏 뽐낼 태세다.
르위키는 지난달 29일 LG를 상대로 4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창원과 고척에서는 국내 무대를 경험한 두 특급 외인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LG는 켈리, NC는 루친스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삼성 뷰캐넌과 키움 요키시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에서는 토종 선발 대결이 성사됐다. 한화는 김민우, KT는 신인왕 출신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