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봄비' 두산-KIA 개막전 우천 취소…추후 편성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4.03 11: 41

두산과 KIA의 첫 만남이 쏟아지는 폭우에 성사되지 못했다.
3일 오후 2시에 거행될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에 우천 취소됐다.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빗줄기에 외야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만들어진 상황.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오전까지 비 예보가 있어 경기 개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이에 KBO는 오전 11시 30분 경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서울 잠실구장 / backlight@osen.co.kr

두산은 이날 워커 로켓, KIA는 애런 브룩스를 선발투수로 각각 내보낼 예정이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KBO는 팀당 144 경기 완주를 위해 4월 13일 이후 취소 경기부터 더블헤더를 실시하기로 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