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출신 투수의 몰락...시즌 첫 등판 1⅔이닝 2실점 부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03 12: 57

사이영상 출신 데이빗 프라이스가 LA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섰으나 기대 이하의 투구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프라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트레버 바우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실점. 
7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우어를 구원 등판한 프라이스는 누네즈와 힐리아드에게 백투백 아치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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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피아의 좌중간 안타, 스토리의 내야 안타로 2사 1,2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블랙몬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쳤다. 
8회 선두 타자 크론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한 프라이스는 맥마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곧이어 햄슨을 유격수 정면 타구로 처리한 데 이어 1루 주자 맥마혼까지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프라이스는 9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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