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엑소 백현 "기다려 달란 말보다 사랑해"..엑소엘 못 잃어~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4.03 13: 47

엑소 백현이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에 이어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백현은 2일 팬 커뮤니티에 “오늘 5월 6일로 입영통지서를 받았어! 우리가 영영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입대하는 날까지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을 동안 하염없이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슬퍼하기 보다 다른 형태로라도 계속 함께 하고 있다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려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해주고 싶어! 그래서 내가 더 노력해서 여러가지를 준비할게!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것인 줄 알기 때문에 기다려달라는 말보단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사랑하고 좋아해!”라는 메시지로 팬들에게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엑소 백현 스타로드. /jpnews@osen.co.kr

이와 함께 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빼꼼”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침대에 누워 조각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미어캣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로써 백현은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에 이어 엑소에서 5번째로 현역 입대하게 됐다. 인상적인 건 자신의 생일에 입대하게 된 것.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백현이 5월 6일 입소한다.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로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팬들로서는 남은 한 달여 동안 백현과 깊은 추억을 쌓기 위해 온 애정을 쏟을 예정이다. 백현 역시 기다려 줄 팬들을 위해 시간을 쪼개서 소통할 계획. 이미 지난달 30일 세 번째 미니앨범 ‘Bambi’를 내며 입대 전 팬들에게 음악 선물을 한 그다. 
당시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백현은 '열일'을 이어온 원동력으로 팬 엑소엘을 꼽으며 "제가 곧 있으면 공백기를 가지게 되는데 저희가 10년 차인데 10여 년 동안 너무 큰 사랑을 받으며 제 20대를 행복하게 보냈다”고 아낌없이 고마운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팬 바보’ 백현이 입대까지 남은 한 달, 어떻게 엑소엘과 추억을 쌓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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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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